이지훈이 김선경의 고민에 공감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4일 오후 MBN에서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 8화에는 김선경의 고민을 들어주는 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김선경과 이지훈은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할 공연 선곡 리스트를 뽑았다. 김선경은 이지훈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청했다.
이어 김선경은 "공허함 같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나가서 누구한테 말하자니 약한 모습을 보이기가 싫다. 삶에 대한 충동적인 생각들을 하게 된다. 여자다보니까 신경이 쓰인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지훈은 "나도 혼자 있으면 가끔 누나처럼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근데 가족들이 힘이 된다. 가족들과 지내면 우울함에 빠질 시간이 없다. 혼자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는데 가족을 만나니까 방금 있었던 일도 뒤로 미루게 된다"고 말했다. 김선경은 "지훈이가 밝은 모습으로 위로해 주니 기분이 바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김선경에게 "남들이 무슨 상관이야. 우리만 좋으면 된다"며 위로를 건넸다.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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