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이하 현지시간)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도 개표중단 소송을 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미시간·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도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50% 정도 진행됐을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10%포인트 격차로 앞섰으나, 개표가 94% 진행된 이날 오후 7시 현재 두 후보의 격차는 1.2%P까지 좁혀졌다.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6시13분 기준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 270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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