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여름부터 도내는 물론 전국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5일 발표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는 물론 국내 주요 관광지에 설치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이 코로나19 시대 경기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관은 기존 도내 위주 홍보에서 벗어나 이달에는 서울 여의도공원 등도 찾아 경기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지난달에는 인천 월미도공원에서 도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코로나19의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청정자연 속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의 비대면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관광홍보관은 올해 여름부터 가평,포천 등 국내 주요 관광지는 물론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찾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경기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는 이동식 홍보관을 마련해 차별화된 경기관광 홍보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홍보관은 특수 제작된 2.5톤 트럭을 이용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이동식 홍보관의 이름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이다. 차량 안에는 LED 패널이 탑재돼 있어 경기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광안내책자를 배부하고 있다.
홍보관은 올해 여름 가평?양주?포천 등 청정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경기도의 매력을 알렸다. 이어 가을에는 포천 아트밸리, 양평 용문산관광지 등의 관광객들에게 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또 지난달에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도의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선과 연계해 동두천자연휴양림, 가평 잣향기푸른숲,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등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7일과 8일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28일과 29일에는 화성 우음도에서 경기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국내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강원도, 인천 등 타 지자체 주요거점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경기관광을 집중적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벗어나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찾아 홍보하는 업무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인천 월미도공원에서 홍보했으며, 이달 4일과 5일에도 서울시 일대 ‘강남역~대학로 마로니에~광화문~여의도공원’을 순회하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달 셋째 주인 오는 16일부터는 강원도 정동진역을 비롯 강원도 일대를, 넷째 주에는 다시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찾아가는 홍보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2020)’에도 참가해 ‘경기관광주제관’도 운영한다. 주제관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 비대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바다와 청정계곡의 포토존을 구현해 경기관광 ‘인생샷’을 선물한다.
경기도 주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출력해 증정하는 폴라로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경기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및 게시물 업로드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의 경기도 주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출력해 증정하는 폴라로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경기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및 게시물 업로드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으로 국내 잠재여행객들에게 경기도 관광자원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트렌드가 새롭게 바뀐 만큼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누구나 즐겨찾는 대한민국의 관광 명소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