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모어 번스타인은 세계적 피아노 연주가이자 교육자로 참전용사다. 그는 70년 전부터 평화의 시대가 오면 “한국의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겠다”라고 약속했으며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다.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곽상욱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이모어와 첫 만남, 그리고 학생들의 연주와 예술철학을 담은 지도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학생들이 참여한 마스터 클래스를 축하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편집곡을 라이브 연주를 끝으로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종료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가 한국전쟁의 현장인 죽미령 전투를 올바른 역사인식 교육과 다양한 평화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 10년간의 노력들이 세이모어 번스터인을 모실 수 있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들어진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브랜드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예술교육의 경험과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이 예술문화의 이음공간으로 마련된 것도 아주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오산시와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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