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초기증상과 치료법은?

입력 2020-11-06 09:48   수정 2020-11-06 09:50



안구의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백내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해지는 안구 질환이다.

일반적인 백내장초기증상은 투명해야 하는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앞이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점차 감소하는 것인데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하더라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한 눈으로 보았을 때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하고 형태에 따라 밝은 곳에서 눈 부심이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초기에는 약물 치료도 가능하지만, 이는 진행 속도를 늦출 뿐 완치를 기대 할 수 있는 해결방법은 아니다. 수술로 치료할 경우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절개를 최소화 하여 조직 손상 감소, 정교한 진행이 가능한 정밀한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타워 박세광 대표원장은 “백내장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백내장 초기 증상을 숙지하고 이에 해당되는 변화가 느껴진다면 신속히 안과에서 눈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적합한 케어를 통해 눈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안전한 마취를 위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여부도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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