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A 국제유통센터 내 마련된 ‘트레이드 온’ 화상회의실 (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비대면 온라인 지원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SBA 온라인 수출플랫폼 ‘트레이드 온(TRADE ON)’을 구축하고 오는 18일(수)까지 2021년 회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진출 판로 개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온라인 수출플랫폼 ‘트레이드 온’을 구축했다.
SBA는 ‘트레이드 온’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비대면 수출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SBA 국제유통센터 내 화상회의, 전문가의 수출 자문 상담 등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했다. 이달 말 ‘트레이드 온’ 온·오프라인 플랫폼 및 공간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회원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기업 및 제품을 상시로 홍보할 수 있는 기업별 개별 온라인 전시관을 제공받는다. ▲해외바이어 비즈매칭 상담회 ▲홍보동영상 제작 등 각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우선 참여 혜택과 더불어 국가 및 품목별 다양한 해외바이어에 대한 최신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SBA는 신청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고려하여 정량 및 정성평가를 진행해 회원등급을 구분한다. 프리미엄(PREMIUN) 그룹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그룹은 ‘트레이드 온’의 모든 시설 이용 및 해외 수출 지원사업 전반에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해당 그룹에서 해외 수출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해외 B2B용 기업 및 제품 홍보영상 1편 제작에 발생되는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회원기업 선정일로부터 내년 2월 26일(금)까지로 지원금액은 기업 당 최대 500만원이다.
멤버(MEMBER) 그룹은 서울 외 중소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SBA는 이들에게 기업별 온라인 전시공간 및 해외바이어 정보 제공, 기업 간 네트워킹 및 세미나 등의 추진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비지터(VISITOR) 그룹은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 자문 상담, 최신 수출 동향 및 정부 지원 사업 정보 등이 제공된다.
SBA는 오는 18일(수)까지 2021년 ‘트레이드 온’ 회원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IT·정보통신 ▲의료 ▲식품 ▲이미용 ▲생활소비재 등 5개 분야의 수출이 예정되어 있는 전국 제조 및 유통 중소기업이다. 유통사의 경우 제조사 총판권을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자금지원성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SBA 국제유통센터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비대면 온라인 지원사업 강화의 일환인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진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제 회복 및 활성화에 힘쓰고자 한다”며 “유관기업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