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일 수도군단에서 안양시와 수도군단 등 협업 기관이 모여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개장식'을 연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행안부가 실시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추진돼왔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안양시는 면적의 약 51.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가용토지가 부족해 시민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관 간 협업으로 주민의 수요에 대응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내달 1일 개장되는 생활체육시설은 수도군단 내 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 풋살장 2면 등이다. 군 부대 특성 등을 감안해 낮 시간대에만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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