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C는 15명의 개인 자격 위원으로 구성된 유엔 총회 산하 기관으로, 유엔 직원의 급여와 근무조건 등을 규율·조정하는 유엔 인사·행정 분야의 주요 위원회다. 국내 인사가 ICSC에 진출한 건 1991년 한국의 유엔 가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인사혁신처장, 대통령 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 아시아행정학회(AAPA) 회장,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유엔 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 등을 지낸 인사·행정 전문가다.
외교부는 “김 교수가 인사·행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 인사의 유엔 예산·행정 분야 제반 위원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