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실종' 신안 해상서 어선 전복…"기상 나빠 수색 난항"

입력 2020-11-09 21:22   수정 2020-11-09 21:24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자가 발생했다. 날이 어둡고 기상이 나빠 해경이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9일 오후 6시 2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약 31㎞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을 태운 35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받고 출동했다.

이 사고로 선장 B(59)씨가 현재 실종 중이다. 나머지 9명의 승선원은 인근에서 조업하고 있던 선박에 구조됐다.

해경은 모든 경비함정에 배상소집령을 내리고 경비정 3척, 방제정 1척, 연안 구조정 2척, 서해청 항공기 2대 등을 급파해 B씨를 수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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