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발길질한 혐의(재물손괴)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2)는 지난 8일 낮 12시30분께 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입구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가로막고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만취한 상태였던 A씨는 왕복 8차선 도로 한 가운데에서 주행하는 차량 앞을 막아선 뒤 차량 범퍼나 사이드미러 등을 손과 발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패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여분간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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