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취해 8차선서 지나가는 차량 발길질한 20대 입건

입력 2020-11-09 09:10   수정 2020-1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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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발길질한 혐의(재물손괴)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2)는 지난 8일 낮 12시30분께 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입구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가로막고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만취한 상태였던 A씨는 왕복 8차선 도로 한 가운데에서 주행하는 차량 앞을 막아선 뒤 차량 범퍼나 사이드미러 등을 손과 발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패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여분간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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