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달 12~15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메가쇼 2020 시즌2’에서 시 기업상품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 상품관을 총 30개의 전시부스로 운영한다. 바이오메디컬,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신 성장거점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홍보부스 1개와 기업상품 전시부스 29개로 구성했다.
일산테크노밸리 홍보부스는 일산테크노밸리 추진현황과 기대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시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9개의 상품 전시부스에서는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판매로 연결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상품 전시부스에는 스낵김, 주꾸미, 놀이형 학습문구, 인체공학 책상, 지갑 등 식품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메가쇼는 매년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라며 “경기도 650개사 소비재 기업이 900여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라고 말했다.
고양=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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