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온라인 채널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등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증가하고,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와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PC삼립은 특히 굿즈로 선보인 '호찜이'의 인기가 온라인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봤다. 호빵 미니찜기 '호찜이'는 지난달 초 준비된 수량 2만여개가 1시간 만에 동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 성수기가 12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12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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