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이주여성 서포터즈를 통해 평택항을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평택항을 방문하는 서포터즈는 먼저 평택항 홍보관에 들러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평택항의 태동에서 무역항으로서의 발전 과정을 청취한다. 또 원효대사 체험관으로 이동해 평택항을 통해 당나라로 유학가려 했던 원효대사의 발자취를 살펴본 후 항만 안내선을 타고 직접 평택항을 둘러볼 계획이다.
공사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로 구성된 이주여성 서포터즈는 행사를 통해 나이와 국적을 넘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다른 문화와 언어로 지역의 이해도가 낮은 이주 여성들에게 지역을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주 여성 발전 및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부부와 아이들을 평택항으로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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