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올해 평가에서 합리적인 가격 대비 훌륭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판단한 '빕 구르망' 레스토랑 60곳을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에 앞서 서울 지역에서 선정된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을 12일 밝혔다.
빕 구르망은 미쉐린 가이드가 각 도시별로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으로 선정한 기준에 맞춰 선정된다. 서울에서는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골랐다.
2021년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는 베이스이즈나이스 안씨막걸리 야키토리묵 우육면관이 새로 입점했다.
꽃 밥에피다 일호식 등 한식과 진진 등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베지테리언'과 '야키토리'가 식당 분류에 새롭게 추가됐다.
요리유형별로는 냉면이 주종목인 레스토랑이 7곳으로 가장 많았다. 남포면옥 봉피양 오장동 함흥냉면 우래옥 정인면옥 진미평양냉면 필동면옥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오는 19일 발간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수록된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그룹이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발간한 레스토랑 평가서다. 서울편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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