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산호가 '그날들'을 위해 땀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뮤지컬 '그날들' 김산호의 연습실 사진이 공개됐다. 김산호가 연습에 매진,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그날들'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김산호는 '그날들'에서 듬직하고 순수한 청와대 경호실 요원 대식 역으로 출연한다. '그날들'에 다섯번째 출연할만큼 작품에 애정이 깊고 이해도가 깊은 그는 공연을 기대하는 관객들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산호는 하나 역을 맡은 이휴와 능청스럽게 호흡을 맞추는가하면 심각한 얼굴로 모니터에 열중, 더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땀에 흠뻑 젖었지만 아랑곳 없이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가다듬는 김산호를 보며 후배 배우들 역시 덩달아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김산호는 소속사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워낙 애정이 깊은 캐릭터, 작품"이라며 "함께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호흡도 좋고 최상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오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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