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싸토리우스는 일회용백·세포배양배지·필터 등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양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송도 내에 바이오의약 공정분야 주요 제품인 일회용백과 세포배양배지 관련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
싸토리우스는 지난 4일 인천경제청과 송도에 2만4333㎡ 규모의 부지 구입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공장은 2022년 완공 목표다.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의 MOU를 통해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분야 연구 및 공정관련 제품, 장비를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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