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입동(立冬)이 지나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매 시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응하기 바쁘지만 특히 가을, 겨울은 더 그렇다. 한파가 시작되면 스타일보다는 추위를 막기에 바빠지는 게 사실.
벌써 절반이나 지나가 버린 F/W 시즌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한파에 맞설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은 이들을 위해 필수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가을부터 봄이 오기까지 쭉 필요한 아이템은 앵클부츠. 스커트, 팬츠 불문 어떤 룩도 잘 어울려 컬러별로 소장해놓으면 데일리룩 걱정도 끝.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듯 다른 앵클부츠를 여러 개 소장하면 스타일에 따라 다른 부츠를 골라 신을 수 있다.
슈즈 브랜드 쌀롱드쥬에서는 세컨드 라인인 엣쌀롱드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부츠를 제안한다.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컬러웨이는 물론 굽 높이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플리스 재킷. 가볍고 편하게 입기 좋아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이 출시되는 추세.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에서 출시한 유니크한 ‘플리스 아노락 원피스’는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컬러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수납 가능한 포켓이 장착돼 있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가을부터 쭉 입기에 좋다.
딥한 컬러를 주로 찾는 F/W 시즌에는 아우터와 어울리는 가방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엘레강스 파리 ‘데비 미니 크로스겸 토트백’은 컬러 선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다양한 컬러 웨이를 제안한다. 블랙, 화이트, 카키, 블루, 와인 다섯 컬러는 어떤 룩도 잘 소화할 것.
앞쪽 셔링이 잡힌 오픈 포켓이 포인트인 미니 백으로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에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크로스 끈이 포함돼 있으니 손이 시린 겨울에는 크로스백으로 활용하면 편리할 듯. (사진출처: 쌀롱드쥬, 나우, 엘레강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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