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 김사랑-정의제가 마치 그림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아찔달콤한 ‘어깨 허그’ 현장을 선보였다.
오는 21일(토)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김사랑-정의제는 ‘복수해라’에서 각각 리포터로 대박을 터트린 뒤 국민 MC와 결혼해 작가, 방송인, 인플루언서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강해라 역, 잘 풀리지 않는 인생에서 의문의 제안을 받고 강해라 주변을 맴도는 아이돌 출신 리포터 김현성 역을 맡았다. 처음부터 꼬일 대로 꼬인 악연인 듯했던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 그 이상의 케미를 펼친다.
이와 관련 김사랑과 정의제가 지하철역에서 아찔달콤한 ‘어깨 허그’를 시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강해라가 위기에 처하자 김현성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도와주는 장면. 김현성은 강해라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질 뻔하던 순간, 어깨를 감싸 안아 구해주는가 하면, 강해라의 굽이 빠진 구두를 발견하고는 무릎을 꿇고 앉아 고쳐주는 등 자상함을 드러낸다. 더욱이 뒤돌아서가는 강해라를 다시 불러 세운 김현성이 강해라의 머리를 쓰다듬는 기습 스킨십으로 놀라움을 안기는 것. 과연 김현성이 불쑥 강해라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얼굴이 알려진 강해라가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 사연은 어떤 건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사랑-정의제가 ‘공주님 3단 콤보’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10월 서울시 서초구 한 지하철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촬영 시작 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야 했던 만큼, 다소 어색하면서도 긴장감 서린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고난도 액션이 가미된 공주님 허그 장면을 앞두고 머리를 맞댄 채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금세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각각 강해라와 김현성에 오롯이 빠져든 채 동화 같은 설렘과 동시에 무언가 의구심을 던지게 만드는 심쿵 미스터리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정의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에 반전 인연을 이끌어가면서 작품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며 “모든 인물들의 관계가 미스터리로 이어지게 되는, 호기심을 자아내는 ‘복수해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수해라’는 오는 21일(토)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