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러’ 이용진-이진호, 직접 만든 동물 소리 게임으로 큰 웃음

입력 2020-11-13 15:09   수정 2020-11-13 15:11

‘트러블러’ 이진호와 이용진 (사진= JTBC 제공)

용진호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동물 소리 게임을 만들었다.

오늘(13일) 공개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이하 '트러블러')의 새로운 에피소드에서는 한강으로 가을소풍을 떠난 이용진X이진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트러블러’ 촬영에서 용진호 콤비는 블루투스 라디오를 들고 서울 시민들의 쉼터인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날 여행 경비가 부족해진 두 사람은 맨몸으로 소풍을 즐길 방법을 궁리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용진호 게임’ 만들기로 했다.

용진호는 고민 끝에 게임 참가자들이 동물 소리를 내는 게임을 제안했다. 동물 소리 게임은 다른 사람을 지목하며 동물의 종류를 말하면 지목당한 사람이 해당 동물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알맞은 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벌칙을 받게 된다.

단, 용진호는 여기에 동물 소리와 비슷하지 않더라도 ‘참가자들을 웃기면 통과한다’는 특이한 규칙을 더해 기대감을 안겼다.

용진호 콤비는 게임을 시작하기 위한 노래부터 벌칙까지, 모든 규칙을 새롭게 만들어 내며 본격적인 웃음을 장전했다. 이윽고 소풍을 즐기고 있던 시민들을 만나 ‘용진호의 동물게임’을 선보였다. 듣도 보도 못한 게임에 대한 시민들의 솔직한 평가가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또한 용진호 콤비는 더욱 풍성한 소풍을 위해 근처에 있는 후배들을 불러내 ‘한강’ 2행시 아이디어 싸움을 시작했다.

개그맨의 자존심을 사수하기 위한 강도 높은 2행시 대전은 주변이 어두워질 때까지 끝났지 않았다. 과연 성대모사와 개인기를 쏟아내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 2행시 대전의 승자는 누구일까.

이용진 X 이진호가 직접 만든 동물 소리 게임은 오늘(13일) 오후 6시에 ‘트래블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JTBC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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