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볼일' MC 한혜진 "저 나이 때 나도? 현타 왔다"

입력 2020-11-15 12:49   수정 2020-11-15 12:51

오래 살고 볼일 (사진=MBN)


‘글로벌 톱모델’ 한혜진이 시니어 모델 도전자들의 완벽 워킹에 ‘90도 배꼽 인사’로 무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오늘(15일)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5회에서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톱 16인이 첫 ‘워크숍’에 돌입하는 가운데, MC 한혜진이 ‘워킹 수업’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한혜진은 스페셜 멘토로 나선 ‘워킹 레슨 전문가’ 겸 모델 박은혜, 이지민과 함께 16인의 도전자들을 모아서 맞춤형 ‘워킹 수업’을 실시한다. 본격 수업에 앞서, 워킹 실력을 테스트 하는 시간을 갖는데, 여기서 16인은 상상을 초월하는 워킹으로 매력을 뽐낸다.

이중 모두의 견제 대상 1순위이자,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윤영주 도전자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실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윤영주의 완벽 워킹에 한혜진, 박은혜, 이지민 등은 ‘입틀막’으로 경외심을 표현한다.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윤영주의 워킹을 보고) 현타가 왔다. 내가 저 나이 때에 과연 저렇게 걸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한다.

윤영주의 뒤를 이어 ‘모델계의 시조새’ 박해련 도전자가 출격한다. 앞서 현장을 초토화시킨 윤영주의 기세에 전혀 눌리지 않은 그는 강렬한 워킹으로 또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급기야 한혜진은 “선배님, 저는 먼저 퇴근하겠습니다”라며 90도 배꼽 인사를 올린다. 윤영주를 비롯한 다른 도전자들 역시 “소름 돋는다”, “워킹이 일상인가 보다” 등 찬사를 연발한다.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해련 도전자가) 작정을 하셨구나 싶었다. 윤영주-박해련 도전자가 최고의 라이벌이 될 것 같다”고 워킹 테스트를 참관한 소감을 밝힌다. 글로벌 톱모델까지 무한 감탄하게 만든 윤영주, 박해련의 워킹 테스트 현장과, 회식으로 이어진 워크숍 첫 날의 이야기는 ‘오래 살고 볼일’ 5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5회는 오늘(15일) 오후 6시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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