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김원효는 지난 15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심진화와 함께 개그맨 7호 부부로 출연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등장부터 러브스토리를 비롯한 자신들만의 외계어 등을 공개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VCR 속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여태껏 개그맨 부부에게는 볼 수 없었던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김원효가 맞춰 놓은 알람 때문에 심진화가 강제 기상하며 달콤살벌한 아침을 맞이했다.
잠에서 깨어난 김원효는 35분간의 샤워에 이어 7단계 스킨케어까지 긴 모닝루틴을 선보였으며, 뷰티 크리에이터 못지않은 깨알 뷰티 팁까지 공개해 자기관리의 끝판왕의 면모를 발산했다.
김원효는 식사 중에도 애견 콘텐츠부터 부부 콘텐츠까지 개인방송에 대한 끝없는 아이디어를 쏟아냈으며,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다.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해보고 싶다”며 열정을 불태웠지만 심진화는 지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원효는 아내 바보 면모와 남다른 입담, 유쾌한 리액션으로 존재감까지 잊지않았다.
영상 말미 심진화는 주방세제를 많이 쓰는 김원효의 모습에 푹퐁 잔소리를 했고, 달콤과 살벌을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상황이 펼쳐지며 끝이나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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