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는 신약후보물질 도입과 글로벌 비임상·임상 시험을 위해 출자 후 알곡바이오를 자회사로 둘 계획이다.
김성철 알곡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이 필요하다"며 "향후 케이피에스 바이오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피에스는 앞서 바이오벤처 빅씽크 테라퓨틱스(보유지분 45.35%)를 통해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보조치료제 네라티닙의 국내 상용화 독점권을 인수했다. 강박증 관련 디지털 치료제 오씨프리의 미국 임상시험도 준비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