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포유 서은광 "큐브 사내이사 된 후 책임감 커져"

입력 2020-11-16 15:21   수정 2020-11-16 15:42


그룹 비투비 포유 서은광이 큐브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가 된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 포유(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는 16일 오후 미니 1집 '인사이드(IN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비투비 포유는 '여러분을 위한(FOR YOU)'라는 의미와 '4명의 멤버가 뭉쳤다'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으며, 멜로디(공식 팬덤명)로부터 공모를 받아 선정돼 특별함을 더한다. 전역한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에 프니엘까지 네 멤버가 뭉쳤다.

이날 리더 서은광은 "굉장히 떨린다.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퍼포먼스도, 노래도 열심히 땀방울 흘리며 노력했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께 큰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 비투비 블루, 솔로에 이어 비투비 포유까지 총 네 번의 데뷔를 한 그는 "앞으로 더 할 생각이다. 다양한 모습 기대해 달라"면서 "모든 건 비투비로부터 비롯된다. 비투비를 위해, 비투비 얼굴로 하는 거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은광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최초로 사내이사가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은광은 "책임감이 커졌다. 큐브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한다. 큐브 패밀리즘을 올리려 노력 중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비투비 포유와 관련해서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비투비다운 음악 색을 가져가려고 했다"면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했다.

비투비 포유의 미니 1집 '인사이드'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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