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산업스파이 헬메스의 팅커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종원의 다채로운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종원이 극 중에서 연기하는 팅커라는 인물은 ‘M 클래식카’의 복원 전문가이자 대표이지만 실상은 산업스파이 헬메스의 행동대장. 헬메스의 비밀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이자 비밀금고와 무기를 보관중인 M 클래식카를 지키며 은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데릭 현(임주환 분)의 심복으로 그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드라마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종원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본 촬영 못지않게 리허설에 집중해 임하는 그의 눈빛에서 남다른 노력이 엿보이는 것은 물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역할에 동화된 모습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고 있는 이종원은 방송에서도 비밀스러운 본캐 산업스파이에서 친절하고 능글맞은 부캐 클래식카 복원 전문가까지,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의 완성도를 높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사랑하는 남편 데릭 현의 비밀이 궁금해진 강아름(유인나 분)이 소피의 집에서 맞닥뜨린 괴한이 팅커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긴장감을 높인 상황. 후반부 본격적인 포텐을 터트릴 이종원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8회는 오는 19일(목)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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