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캠페인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대표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는 과거 친환경 행보를 보여준 유명인과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가 대거 출연했다.
출연진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보여줘 "우리 모두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과 책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영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라는 화두로 시작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가 출연, 자연 친화 소재를 활용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을 배경으로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영국의 유명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낸다. 전세계의 큰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은 "우리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이동을 위한 수단을 넘어 나만의 공간이 된 아이오닉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선택으로써의 아이오닉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을 컨트롤하는 아이오닉 등 앞으로 아이오닉으로 구현될 모빌리티 혁신과 전동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이날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밖에 미국 CNN, 영국 BBC, 영국 피카딜리 옥외광고 등 전세계 주요 미디어 채널에서도 영상이 동시 송출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본격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아이오닉 철학이 반영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내년 공개될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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