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엑소좀(ASCE), 여드름 흉터 치료 효능과 안전성 입증

입력 2020-11-18 09:06   수정 2020-11-18 09:08



㈜엑소코바이오(대표이사 조병성)는 국내 유수의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지방 줄기세포 엑소좀(ASCE; Adipose Derived Stem Cell Exosome)의 혁신적인 여드름 흉터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하였다.

권혁훈 피부과 전문의(1저자), 박경훈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피부를 대상으로 강력한 재생 및 항염 효능의 엑소코바이오 제공 고순도 지방 줄기세포 엑소좀과 기존의 레이저 치료를 병합할 시에 효능 및 안전성에서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입증하였고, 이러한 임상 결과를 지난 10월 19일에 올해로 역사가 100년이 되는 저명한 국제 피부과 학술지 ‘Acta Dermato-Venereologica’에 발표하였다.

여드름은 청소년의 90% 유병률을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며 다수에서는 성인기까지 이행하여 심리,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은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는데, 심한 여드름 흉터는 청소년기에 육체적,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성인의 경우에도 심대한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CO2 프락셔널 레이저(Fractional Laser) 시술이 여드름 흉터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시술 후 겪게 되는 불편 및 부작용, 제한적인 치료 효과 등으로 시술을 주저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 런 점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는 의료적 미충족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이번 연구는 CO2 프락셔널 레이저와 엑소코바이오 줄기세포 엑소좀(ASCE)의 병합요법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12주간 25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이중 맹검(double-blind), 무작위 배정(randomized), 안면 분할(split-face) 엑소좀 연구자 임상으로 별도의 판정단이 환자 사진을 엄격하게 분석하였다. 이와 같이 엄밀한 기준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줄기세포 엑소좀(ASCE)의 병용요법은 레이저 시술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더 높은 치료 효능, 더 짧은 회복 시간과 더 적은 부작용을 나타냈다.

서울의대출신 네트워크 오아로피부과(권혁훈 강동점 대표원장, 이준 용산점 대표원장)와 한림의대 박경훈 교수, 前 존스홉킨스의대 Steve Yang 교수(현 Guam Dermatology Institute 대표원장), 단국의대 박병철 교수, 중앙의대 박귀영 교수 등 유수의 피부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엑소코바이오 임상 학술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고, 엑소코바이오는 자체 생산한 고농도 엑소좀(ASCE)을 생산/분리/정도 관리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최종 시험 결과 엑소좀(ASCE)을 도포한 경우 대조측보다 ECCA(여드름 흉터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척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12.6%포인트 더 감소하여 우수한 개선을 보였다(엑소좀 도포측 32.5%, 대조측 19.9% 감소).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 역시 ECCA와 유사한 패턴으로 엑소좀을 도포한 쪽이 대조측 대비 우수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3차원 이미지 분석 결과 엑소좀 도포 측에서 위축성 흉터 부피, 평균 모공 부피 및 피부 표면 거칠기가 최초 상태보다 크게 감소하였다.

피부과 치료에서 효능만큼 중요한 것이 안전성이다. 아무리 효능이 좋아도 시술 후 불편감이 크고 회복 기간이 길면 의사나 환자 모두 시술에 주저하기 때문이다. 엑소좀은 이러한 회복기간도 줄여주는데, 치료 후 통증, 홍반, 부종, 건조감 등 다양한 치료 관련 부작용에 대해서도 엑소좀 도포측이 우위를 보였다. 특히 시술 후 얼굴 홍반의 호전 정도가 엑소좀 도포측에서 뚜렷이 대조측보다 좋은 것을 확인했다.

권혁훈 전문의는 “종래의 위축성 흉터 치료가 기계적/열적 자극 후, 피부의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원리라면, 본 연구에 사용된 줄기세포 엑소좀은 생화학적인 상처 회복을 촉진하는 다른 패러다임으로 기능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이 인체의 피부에서 임상적 레벨에서 관찰되었다는 점이 임상의 입장에서 의미가 있고, 더욱이 효과와 함께 안전성 문제가 개선되었다는 점은 임상에서의 보편적 사용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당사의 고순도 엑소좀(ASCE)이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안면 분할 등 엄밀한 임상 연구 조건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글로벌 엑소좀 산업에서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이며, 본 논문은 학계와 산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당사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인지도를 크게 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 엑소좀(ASCE)은 여드름 흉터 뿐만 아니라 각종 흉터 치료제로서 그 응용 분야를 확대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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