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옴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통해 개인의 장내미생물을 총체적으로 분석한다. 균총(colony)의 다양성 및 균형과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 분포 등이 결과로 제공된다. 프로바이오틱스 19종의 지수와 장 불편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와 연계해 웹사이트를 통해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정보 및 식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품을 구매 후 분변을 채취해 분석기관인 마크로젠으로 보내면 3주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특정 균의 보유 여부보다는 균총 간의 다양성과 균형 유지가 더 중요하다. 장내미생물은 식습관 및 생활 환경에 따라 후천적으로 변화하므로 관리하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숙진 마크로젠 부문장은 "쎌바이옴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국인에게 맞는 데이터를 축적한다“며 ”더욱 정밀하게 개인의 장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게 함으로써 진보된 형태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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