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스파이더, 다날과 결제서비스 혁신

입력 2020-11-19 09:31   수정 2020-11-19 09:33


국내 배달대행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스파이더)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배달대행 결제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파이더 가맹점 대상 배달비 충전서비스도 개선한다.

가맹점들은 가상계좌로 배달료를 미리 충전하고 배달 주문 요청 시 자동 차감되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자동 차감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수시로 충전금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전서비스 다양화, 자동 충전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날은 계열사인 '플렉스페이'를 통해 라이더 전용 렌탈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가맹점과 라이더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철 스파이더 대표는 "결제 구조 간소화를 통해 라이더와 고객,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다날과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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