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간임대아파트가 청약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1,766세대 모집에 2만6,033명이 몰려 평균 1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9월 온라인 청약에 나선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 역시도 총 1,516세대 모집에 10만5,016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69대1을 기록했다.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열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달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공급한 8년 민간임대 아파트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1차’는 청약에서 922세대 모집에 4만4,754건이 접수돼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3.7대 1로 334세대 모집에 2만1,286건이 몰린 84㎡타입이었다.
이처럼 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자들이 쏠리는 이유는 불안한 전세시장에서 안정적인 주거지의 대안책이 되고 있는데다가, 새 아파트에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고, 민간임대아파트의 상품성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유세 부담이 커지고,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월 임대료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감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거주 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앞서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대창기업이 8년 민간임대아파트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480-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6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5㎡ 384세대 △79㎡ 69세대 △84㎡ 310세대다.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는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 가격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취득세, 보유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각종 세금부담에서도 자유롭고, 보증금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있어 자금 부담 또한 덜 수 있다.
단지가 용화동 구도심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손쉽다.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용화남산지구 내에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남산 근린공원과 신정호 관광단지도 인접해 있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온양순환로와 삼성로, 세종평택로, 외곽 순환도로를 통한 산업단지 및 인접지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용화남산지구와 인접한 아산시 용화동 168-2번지 일원 2차선 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어서, 향후 도로 확장 공사 완료 시 단지가 들어서는 용화남산2지구에서 아산 시내권까지 왕복 4차선 도로가 연결돼 인프라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출퇴근이 편리한 워라밸 단지라는 점도 눈에 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차량 20분대 거리이며, 천안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출퇴근도 용이하다.
주변으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지정 및 산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 내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상품성도 우수하다. 4Bay 판상형 위주의 단지 구성으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세대 내에는 팬트리,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 트렌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풍기동 471번지(아산 이마트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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