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선문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0일 천안과 아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선문대 친구 모임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천안 405∼406번, 아산 108∼112번)이 추가됐다. 선문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 주말(13∼14일) 대천해수욕장을 직접 다녀왔거나 다녀온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와 선문대는 선문대 안에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 35명을 투입해 기숙사 입주 학생 등 관련자 2136명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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