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패자부활전 시작, 'TOP 4' 되기 위한 박빙의 승부 펼쳐진다

입력 2020-11-22 08:05   수정 2020-11-22 08:07

전교톱10 (사진=KBS 2TV)


‘전교톱10’의 패자부활전이 시작된다. 왕중왕전에 진출할 남은 4개의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칠 틴에이저 싱어들의 무대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내일(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재능이 빛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7회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던 틴에이저 싱어들의 패자부활전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전교톱10’ 왕중왕전의 자리는 단 10개. 현재까지 총 6번의 경합을 통해 이나빈, 문건희, 박시연, 동화바다, 김미진, 화개장터가 왕중왕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에 내일(23일) 방송에서는 남은 4개의 자리를 두고 상위 9개의 팀이 패자부활전을 펼칠 예정이다.

패자부활전에 참여할 9개의 팀은 파워 퍼포먼스로 장안의 화제를 모은 ‘지앤선’, 올스타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2위에 머물렀던 박희정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진 틴에이저 싱어들이 줄을 서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김희철은 “패자부활전 라인업이 왕중왕전 급”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불꽃 튀는 패자부활전에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팀이 최종 1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1등 할 수 있는 패자가 부활될 것이다”며 예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패자부활전은 실시간 현장 집계 방식으로 진행돼, 무대가 끝난 후 곧바로 ‘TOP 4’가 공개될 예정. 이에 과연 어떤 팀이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될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전교톱10’ 제작진은 “패자부활전은 실시간 현장 투표로 진행돼 어느 팀이 ‘TOP 4’가 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긴장감 넘치는 회 차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면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왕중왕전에 올라갈 틴에이저 싱어는 누가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하며 패자부활전 무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은 오는 23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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