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수발러’ 황광희의 ‘잔소리 급발진’ 현장이 포착됐다.
황광희는 오늘(22일)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6회에서 본선 진출 도전자 ‘TOP 16’의 쇼핑 도우미로 나서며 ‘수발러’의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20대 워너비 패션을 완성하라’는 본선 첫 미션에 따라 동묘 구제 시장에서 옷을 고르는 도전자들을 세심하게 보좌하는 것.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5초 만에 유인숙 도전자에게 호출되며 진땀을 뺀 황광희는 190cm의 체격에 맞는 옷을 찾는 장세진 도전자를 위해 직접 찾은 바지의 허리 부분을 목에 대주며 사이즈를 가늠한다. 고심 끝에 ‘커스텀 코트’를 고른 장세진 도전자가 예산을 초과하는 금액 때문에 아쉬워하자, “보는 건 또 눈이 높으셔, 우리 아빠 같아! 옷을 안 사다가 꼭 비싼 것만 고르신다니까”라며 터지는 복장을 표현해 장세진 도전자를 웃게 한다.
뒤이어 최삼근 도전자를 찾은 황광희는 “개그로 가겠다”며 ‘수퍼 마리오’ 패션을 찾는 최삼근 도전자의 선택에 말문을 잇지 못한다. “색깔이라도 부드럽게 바꿔보는 게 어때요, 유니크하게”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한 것도 잠시, ‘폭주’한 최삼근 도전자가 기어이 ‘삼근 마리오’로 변신한 모습에 “이건 아니야, 큰일 났네!”를 외치며 한숨을 내쉰다. 적절한 잔소리와 냉철한 멘트로 ‘쇼핑 도우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황광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본선 첫 미션을 통해 ‘TOP 16’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황광희의 ‘수발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평소에도 구제 쇼핑을 즐긴다는 황광희의 ‘매의 눈’ 패션템 초이스를 비롯해 홍현희와의 ‘티키타카 토크’까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첫 미션을 통해 20대에게 ‘픽’을 당할 패션을 직접 스타일링한 ‘TOP 16’의 반전 가득 ‘힙 런웨이’와, 심사위원으로 나선 20대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냉철한 평가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오늘(22일) 오후 6시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