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고 가’ 송윤아, 허리 부상과 마음의 상처 담백한 고백

입력 2020-11-22 18:13   수정 2020-11-22 18:15

더 먹고 가 송윤아(사진=MBN ‘더 먹고 가’)

“드라마 촬영 중 바이크 사고가 났는데,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배우 송윤아가 ‘더 먹고 가’를 통해 6년 전 ‘허리 부상’으로 생긴 시련을 고백한다.

22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 ‘더 먹고 가’ 3회에서는 송윤아가 여배우 최초로 ‘임강황 하우스’를 방문,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따뜻한 밥을 나눠 먹는다.

이날 송윤아는 임지호와 식사 준비를 함께 하던 중 뜻밖의 대형사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6년 전 드라마 촬영 당시 바이크를 타는 장면을 찍다 도로에 떨어졌는데, 몸이 안 움직였다.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어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떠올린다.

이어 “스태프 여러 명이 내 몸을 도로 밖으로 끌고 나가 구해줬는데, 응급 처치 이후 걷지를 못했다. 제 때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촬영 중이라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윤아의 사연을 들은 임지호는 “시련이 많은 당신을 위로하고 싶다”며 본격적인 기력 회복 요리에 돌입한다. 쌀을 반만 다져 만든 ‘반죽’을 비롯해 오리의 모든 부위를 요리한 따뜻한 ‘건강 밥상’을 대접해 감동을 안기는 것. 보약 같은 저녁을 함께 한 뒤 송윤아는 “작품이 끝난 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자는 의미로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기 시작했다. 한 번에 20명도 가능하다”며 푸근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낸다. 특히 그는 손예진을 집의 첫 손님으로 초대하게 되면서 ‘전전긍긍’했던 에피소드를 밝혀 극강 몰입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송윤아와 인연이 있는 임지호 셰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성을 다한 밥상을 차리며 깊은 행복과 위로를 안겼다”며 “오토바이 사고 에피소드에 이어 모두를 숨죽이게 한 송윤아의 담담한 아픔 고백을 비롯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가득한 ‘작은 음악회’까지 진정성이 돋보이는 한 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하는 푸드멘터리 힐링 예능. 3회부터는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방송 후 바로 만날 수 있다. '더 먹고 가' 3회는 22일(오늘) 9시 2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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