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이 고려시대 막장(?) 무신으로 빙의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이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을 뜨거운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조선판 환불원정대’ 특집에 이어, 지난주 선보인 ‘고려 무신들의 복수혈전’ 특집은 막장 드라마 뺨치는 이야기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순간 최고 시청률은 7.3%(닐슨코리아, 수도권)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선녀들’의 중심에는 역사를 생동감 넘치게 풀어내는 역사 선생님, 최고의 이야기꾼 설민석이 있었다. 설민석은 역사 속 인물에 빙의(?)한 듯한 모습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역사 몰입’ 수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왕, 유학자, 기생 등 남녀노소, 신분을 가리지 않는 설민석의 빙의에 배우 게스트들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런 가운데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설민석이 고려시대 막장 무신으로 빙의해, 또 한번 꿀잼 이야기를 펼친다. 부리부리하게 눈을 빛내며 고려 무신들로 차례로 몰입한 설민석의 모습에 ‘선녀들’은 홀린 듯 빠져들었다는 후문. 그 중에서도 왕의 척추를 꺾어 살해했다는 고려 무신의 정체는 ‘선녀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고 한다. 과연 모두를 기절초풍하게 만든, 상상초월 고려 무신의 잔혹사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근황으로 화제를 모은 ‘사극 프린스’ 아역 출신 배우 정태우는 “큰 아들이 설쌤의 팬이다”라고 밝히며, “오늘 여기 나간다고 하니 사인 받아오라고 했다”며 사인 공세를 펼쳤다고 한다. 이어 정태우는 “저도 오늘 설쌤에게 마음을 다 빼앗겼다”는 고백을 남겨, 그들이 함께한 이번 특집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오늘(2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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