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을 대표하는 은행엽합회 차기 수장으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이 단독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23일 오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김 회장을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정했다.
김 회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2018년부터 NH농협금융 회장을 맡으면서 금융사 경력도 갖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행정고시 27회 동기라는 점도 강점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회추위가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며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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