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러스랩(Zephyrus Lab)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K-STARTUP GRAND CHALLENGE 2020’의 데모데이에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자판기 제조판매하는 ‘Vechnology’가 Top3에 들어갔다고 밝혔다.K-Startup Grand Challenge 사업은 외국인 창업자의 한국 진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118개국 2,648개 팀이 신청해 2016년 시작 이래 사상 최고의 경쟁률인 44대 1의 경쟁률을 갱신하였다.
제피러스랩은 K-STARTUP GRAND CHALLENGE 2020의 운영사로, 여러 육성 기업의 성장을 위해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
기업 중 전체순위 3위로 입상한 ‘말레이시아 소재 Vechnology’는 제피러스랩의 전담 멘토링 및 시장진출 컨설팅을 밀착지원하여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10월에는 5개가 넘는 국내 유수 FMCG(일상소비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보, 11월에 엔젤 투자자로부터의 투자 유치와 국내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한국인 신규 인재 채용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Vechnology의 CBO, Wai Yan Htun과 한국지사 Business Development를 담당하는 정윤지 매니저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3등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은 물론 한국시장에사도 판매/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제피러스랩 (Zephyrus Lab)의 수고와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행일정 자동화 플랫폼을 주력으로 한 미국소재 창업기업인 Globaleur은 프로그램기간 동안, 5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정부기관과의 협력, Series A 투자유치 단계를 성공적으로 진행중에 있는 등의 성과로 2,648개의 기업들 중 7등을 수상했다.
시선추적기반 분석 툴을 개발한 터키소재 Emoty ai는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CAPTAIN 프로그램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인 IZY ai는 모바일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20 기간 동안 100개 이상의 호텔 고객이 있는 PMS 솔루션 기업인 루넷(Roonets)과 매출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Comeup 2020 Rocket League, Global Open Innovation Korea 2020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성사시켰다.
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 스타트업 ‘Octeria’는 아프리카에서 지원한 총 300여개 기업 중 1위로 유일하게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었다.
제피러스랩 본 사업 총괄인 강동우 팀장은 “해외기업이 국내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크게 보면 1)대한민국의 인프라활용과 시장테스트를 통한 아시아지역으로의 사업확대 2)국내 대기업 및 유관산업분야 회사들과 공동마케팅 확대 3)국내기술기반 기업 및 연구소와의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해외 스타트업 역시 스케일업이 된 소수의 유니콘이 한국에 향후 진입하려면 인수, 합병 등 과다한 진입비용이 들게 되고 성공률 역시 높지 않은 편이다. 해외스타트업의 입장에서 ‘K-STARTUP GRAND CHALLENGE’를 통해 초기단계부터 국내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되면 진입성공률을 높이게 되고, 국내기업 역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어 상호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피러스랩(Zephyrus Lab)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우수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투자하여 스케일업 하는 기업가치제고 전문가 그룹이다. 제피러스랩(Zephyrus Lab)은 3개월의 짧은 육성기간동안 11개사의 육성을 통해 10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 총 28개이상의 계약 건수, 2억 이상의 투자유치, 한국인 신규채용 등의 성과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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