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영화 '이웃사촌' 270만명 넘으면 마포대교 뛰겠다"(최타파)

입력 2020-11-24 19:01   수정 2020-11-24 19:03


배우 정우가 출연한 영화 '이웃사촌'이 순익분기점을 넘으면 상의를 벗고 마포대교를 달리겠다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이웃사촌' 이환경 감독과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환경 감독과 정우는 "'이웃사촌' 관객 공약을 세워달라"의 청취자의 요청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이환경 감독은 "코로나 시대에 관객 분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보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라면서도 '이웃사촌' 에서 정우가 마포대교를 달리는 장면을 언급하며 마포대교를 달리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옆에 있던 정우는 "마포대교 장면이 쉬운 장면이 아니다"라며 만류했다. DJ 최화정은 "음악이 나가는 동안 합의를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우는 "'이웃사촌'의 손익분기점이 220만이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7이라는 숫자가 좋다고 하셨으니, 270만을 돌파하면 감독님과 상의를 벗고 마포대교를 달리겠다"고 공약을 세워 내세웠다.

영화 '이웃사촌'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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