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정민아가 정헌과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신아리(정민아 분)와 나준수(정헌 분)가 속마음을 터놓다 실수를 했다.
이날 신아리는 엄선한(이슬아 분)과 시비가 붙었고 기분이 상해 나준수에게 "한 잔만 더 하자"라고 부탁했고 나준수는 신아리와 술자리를 갖게 됐다.
신아리는 "어쩌다 엄 PD와 사귀게 됐냐?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재주가 있다"라며 속풀이를 했고, 이에 나준수는 "처음에는 자유분방해 보여서 좋아보였는데 점점 감당하기가 힘들어졌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신아리는 "그게 엄 PD 최대 단점이다. 이기적이고 배려심이라고는 하나도 없다"라고 했고, 그러자 신아리는 "나대표님 아시는 구나. 이제야 속이 뻥 뚫린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신아리는 "사실 오늘 엄마 돌아가신지 49일째 되는 날이다. 나대표 휴대전화 보상해야 되는데 나 양심 불량이라고 했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나준수는 "그랬구나. 난 그런 줄도 몰랐다"라며 미안해했고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밀해졌다. 이후 아침에 눈을 뜬 신아리는 옆에 나준수가 잠든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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