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식 제타 출시 예정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0월15일 선보인 7세대 제타의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7세대 제타는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전략 차종으로 상품성을 개선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2,650대의 사전 계약을 달성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출시 에디션은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해 2,300만원 대의 가격을 책정했다.
신형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더욱 풍부해진 편의품목,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4ℓ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m의 힘을 발휘한다.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분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선 변경 시 사각 지대에 차가 있으면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도 기본이다. 편의품목으로는 앞 좌석 통풍시트를 전 트림에 적용하고 프레스티지 트리믄 뒷좌석에도 열선 시트를 넣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향후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21년식 제타를 출시해 수입 세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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