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도내 처음으로 모듈러 공공임대주택인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 입주를 지난해 6월 완료했다. 올해 1월에는 국토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선정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여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국내 최초인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주택으로 건립하게 된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게 되면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나 중고층 주택에도 적용가능한 모듈러 공법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헌욱 GH 사장은 “GH가 향후 공급할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은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설공법을 적용할 것이며, 저층모듈러 공법에 이은 중고층 모듈러주택, 장수명주택과 같은 친환경 건설공법을 계속 개발해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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