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인기몰이 중…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단종 소식 전해 ‘갤럭시노트20 마지막 할인 막차’

입력 2020-11-25 20:56   수정 2020-11-25 20:58



애플의 아이폰12미니와 프로맥스의 전작의 아이폰12와 12프로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1차 아이폰12 프로의 사전 예약 때는 수요를 맞추지못해 현재까지도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나마 이번 아이폰12미니와 프로맥스는 일부색상을 제외하고는 즉시구매가 가능하다.

당초 통신사의 예상과는 달리 그래파이트와 실버 골드 등의 인기가 높아지며 해당재고는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한편 메인 컬러인 퍼시픽 블루는 즉시구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은 아이폰12미니, 프로맥스 구매자에게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애플의 품귀현상의 이유는 재고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프로 라인업의 라이다센서와 일부 부품의 수급 품귀현상 때문에 재고생산량을 가속시키지 못했다고 보고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최근 출시된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2를 분해한 결과 한국 업체 부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한국산 부품은 전작인 아이폰 11과 비교해 비중을 크게 늘려 일본과 격차를 벌렸고, 미국도 제친 것으로 분석됐다.

포멀 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즈라는 모바일 분석 업체는 아이폰 12를 분해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애플 스마트폰 구성품에서 한국 업체가 약진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과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인기 스마트폰 아이폰은 다양한 업체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포멀 하우트 조사에 따르면 원가가 373달러인 아이폰 12에서 한국 업체가 생산하는 부품은 27.3%의 가격 비중을 차지해 13.2%를 기록한 일본을 더블 스코어로 제쳤다. 미국산은 25.6%, 대만산은 12.1%, 중국산은 4.7%이다.

작년 가을까지는 한?일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아이폰 11에선 한국산 비중이 18.2%, 일본산 비중이 13.8%로 차이는 4.4%포인트였다. 하지만 1년 만에 한국산은 9.1%포인트 늘고, 일본산은 0.6%포인트 줄면서 차이가 14.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미국산은 25.4%(아이폰11)에서 25.6%(아이폰12)로 조금 늘어 큰 변화는 없었다.

당분간 이러한 품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기에 소비자는 구매 시 색상, 모델 등을 발빠르게 선택해야 한다.

아이폰12 미니와 프로맥스의 프로모션구매혜택과 노트20 노트9 할인판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사나폰’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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