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복판에서 한국여행 기분을'…관광공사 '코리아위크' 개최

입력 2020-11-26 17:33   수정 2020-11-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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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일본인들에게 한국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26, 28일 도쿄 아카사카프린스갤러리와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0 코리아 위크 인 도쿄(2020 Korea Week in Tokyo)’를 연다. 첫 날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마련한 ‘기내식 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분위기를 느끼면서 객실 승무원이 제공하는 기내식을 즐겼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야스다 유코가 한국 드라마 촬영지 등 한국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한국관광 토크쇼'가 뒤를 이었다. 28일에는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인기 창작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유닛그룹 '문화사색 공연' 상영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현재 한국에서 주목받는 공연을 일본어 자막 서비스와 함께 풀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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