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변정수, 17주년 리마인드 웨딩 올린 이유..."갑상선암 판정 후 기록 차원"

입력 2020-11-27 23:19   수정 2020-11-27 23:20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 변정수가 집에서 17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변정수가 이영자에게 자신의 '투 머치 하우스'를 소개했다.

공원 같이 의리의리한 집에 곳곳에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한 변정수의 집은 '빈티지 하우스'였다. 변정수는 "지하 창고에 있는 소품들을 여기다 풀어놨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스트레스 받으면 옷을 안 사고 소품을 사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정수는 "내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했다"고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집에서 남편 유용운 씨와 결혼 17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고. 변정수는 "내가 그때 갑상선암에 걸린 거다. 그때부턴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 이걸 째기 전에 (수술을 하기 전에) 결혼식을 하자 (싶었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그후 더욱 삶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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