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최고기-유깻잎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특히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여성 유튜브와 함께 콘텐츠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깻잎은 당황했다. 하지만 최고기는 "그 분도 돌싱이다. 아기도 데리고 온다. 아기 봐줄 사람이 없다고 해서"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들 집에 방문한 유튜버는 바로 배동성의 딸로 알려진 나탈리(배수진)이었다. 나탈리는 귀여운 3살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나탈리의 아들은 최고기를 향해 "아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나탈리는 "오해하지 마세요. 자주 이래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안 바뀌는데 아빠만 바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혼 6개월 차인 나탈리는 "이혼하고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원래는 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되게 많이 행복해졌다고 해야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기는 나탈리와 함께 합동방송을 시작했다. 그 사이 유깻잎은 나탈리의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방송 중 최고기는 나탈리에게 "산후우울증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나탈리는 "아기 낳고 4개월이 지났는데 거울을 봤는데 엄청 달라졌더라. 원래는 몸이 작았는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왔더라. 거울을 봤는데 너무 슬프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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