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5년 째 열애 중'인 연인 이다해를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세븐은 29일 오후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의 네 번째 손님으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함께 출연해 재치 만점 입담과 센스를 폭발시킨다.
배우 이다해와 5년 째 공개 열애 중인 세븐은 이날 18년 간 전 친분이 있었던 강호동과 껴안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후 임지호 셰프가 정성스레 차린 '칭찬 밥상'을 받고서는 '폭풍 먹방'을 이어나가고,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근황을 털어놓는다. 강호동이 먼저 "짝꿍은 잘 있어?"라고 묻자, 이에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연인 이다해를 언급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84년생 동갑이라,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며 "여자친구가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제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연인을 칭찬했다.
이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났다"며 5년 전 만남을 회상했다. 세븐의 덤덤한 사랑 이야기에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한 티가 난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이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을 위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대접하는 푸드멘터리 힐링 예능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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