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7년 만에 '다리 완치' X '괴력' 소유

입력 2020-11-29 23:55   수정 2020-11-29 23:57

'경이로운 소문'(사진=방송 화면 캡처)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가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29일 밤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 2회에서는 소문(조병규)이 7년 만에 걷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의식을 잃었던 소문은 국숫집에서 눈을 떴다. 달라진 몸을 느낀 소문은 다리를 움직였고 뛸 수 있게 됐다. 추매옥은 “내가 너 다리 고쳐주기로 했잖아”라며 소문의 다리를 고쳐줬다. 소문은 어릴 적처럼 달릴 수 있게 된 데 기뻐했고 추매옥의 국수도 먹었다.

트랙을 뛰고 온 소문은 국숫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밝혔다. 소문은 "엄마 아빠한테 미안해서 운다.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상대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다고 하더라. 다리도 그때 그렇게 됐다"고 자신의 사연을 풀어놨다.

이후 도하나(김세정)는 무언가를 느끼고 추매옥과 함께 출동했고, 가모탁은 소문에게 "신혁우(정원창)에게 맞설 수 있었는데, 맞고만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소문이 갸우뚱하자 가모탁은 "너 '카운터' 능력 생긴 거 몰랐냐. 우린 보통 사람의 3-4배 되는 힘을 쓸 수 있다"라고 알려줬고 이에 소문은 자신에게 엄청난 괴력이 생겼음을 알게 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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