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 최종 수상팀 인터뷰 (중등부 은상 팀 K-TWINS)

입력 2020-11-30 10:58   수정 2020-11-30 10:59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0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지난 10월 31일 본선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초/중등학생들의 우수한 발표 능력 장려와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경닷컴과 서강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토의, 토론 전문 교육 기업인 디베이트포올이 공동 주관했으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공식 후원했다.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지난 10월 31일 한국경제신문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했으며, 초등부/중등부 각각 3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아래는 중등부에서 은상을 차지한 팀 K-TWINS의 서면 인터뷰 전문이다.

Q1) <2020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1) 2년 전 싱가포르에 거주하면서 아침마다 아버지께서 보시던 블룸버그 뉴스를 등교 전 매일 같이 보게 되면서 KOSPI, 환율 등의 경제 용어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경제용어에 대해서 궁금해하면 아버지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귀국 후 우연히 영어 경제 말하기 대회를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용기 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2) <2020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최종 수상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A2) 전문적인 주제인 경제에 관해 공부하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나라 기업들이 단순히 물건을 생산해 내는 곳만이 아니라 일자리를 제공하고, 질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의 호감도를 높인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어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3)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영어 능력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3) 상황에 적절한 영어 어휘를 구사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국어와 외국어는 언어적 차이가 있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문맥과 상황에 맞게 표현해야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방에게 오해 없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4) 앞으로 본인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영어 학습 목표가 있을까요?

A4) 외국어 능력을 향상해 통역이 자유로워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것을 위해 꾸준히 CNN이나 BBC 등 국제뉴스와 넷플릭스 영화를 즐겨 시청합니다.

틈틈이 원서도 읽으며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향후 본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수상 팁이나 공부 팁을 전해주세요.A5) 일단 경제에 대해 관심을 두고 뉴스와 기사 등을 꾸준히 읽어 경제 지식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여 남에게 전달하는 연습을 자주 해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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