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에 개그맨 윤정수가 출연, 누군가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선언’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진다.
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 “헤어지자니?”라며 상대방의 말에 경악하고 있는 윤정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윤정수는 ‘이별에 대처하는 4가지 단계’에 맞춰, 당황으로 시작해 슬픔으로 치닫는 다양한 눈빛을 보였다.
먼저 윤정수는 “이게 무슨 말인 거야? 왜 그러는 거야?”라며 상황을 부정했다. 이어 2단계인 ‘분노’에 돌입, 상대방에게 “너 눈맞춤 할 거야? 그냥 빨리...여기서 끝낼래?”라며 울화를 표출했다. 3단계인 ‘설득’에서는 상대방에게 “못 느끼겠어? 이건 아니야”라며 호소를 했지만, 이 역시 통하지 않았다. 마지막 4단계인 ‘침묵’에 이른 윤정수는 가만히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윤정수는 맞은편의 상대방에게 “솔직히, 내가 떠나고 싶어”라고 말했고, 그대로 블라인드가 닫혔다.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은 윤정수는 깊은 한숨으로 ‘이별 선언’에 대한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윤정수에게 충격적인 이별 선언을 한 눈맞춤 상대의 정체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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