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은 자사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 9월 입주하는 '이천 라온프라이빗' 단지부터 신규 BI를 적용한다.
이번 BI는 '편안하고 즐거운 집'이라는 기존 브랜드 가치를 이으면서 트랜디한 이미지를 시각화했다는 게 라온건설 측 설명이다. 우선 기존 방패 모양 BI의 날카로운 부분을 곡선으로 바꾸고 워드마크를 없앴다. 방패와 건물 모습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즐거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형상화했다.
대표 색상은 짙은 갈색과 채도가 약한 초록색이다. 짙은 갈색은 사람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희망과 평화를 상징한다. 채도가 약한 초록색은 울창한 숲속을 뜻한다. 나무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 자연이 주는 즐거움 등을 담았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BI 재정비를 통해 라온프라이빗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온건설은 내년 경기 남양주 덕소7구역(295가구)·덕소2구역(999가구), 서울 중화3재정비촉진구역(295가구)·중화동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223가구)·청담동 영동·한양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44가구),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등을 맡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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