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E173 남도현이 들려주는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다.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진행하는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프로젝트 '스타책방'에 참여한 도현의 동화가 최단 기간 1만 재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한결과의 유닛 듀오 H&D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인 보이그룹 BAE173으로 돌아온 도현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동화책을 읽어본지 오래 됐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보니 새삼 재미있고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현은 "새로운 시작이다. 다시 설렌다. 그룹이 생기니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도 많고,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좋은 무대로 많은 분들께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등학교 1학년인 도현은 "코로나19로 학교 생활과 연예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면서 "지금까지 저희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현이 들려준 그레이트북스 '뿡야의 요술 씨앗'은 돌멩이를 씨앗으로 알고 정성스럽게 가꾸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씨앗이 어떤 생명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화다.
도현이 들려줄 또 다른 책 내 친구 과학공룡 '푸카야, 사냥 가자'는 오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책방 오디오클립에서는 스타별 재생수가 1만 회를 넘으면 해피빈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한다. 도현은 최단기간에 기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타에 등극했다.
해피빈은 스타책방이 10만 구독자를 모을시 1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밝혔는데 이 또한 이미 달성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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